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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드러켄밀러, 왜 미국 국채를 공매도할까? 25.1.21 CNBC

글로벌 머니캐처 (Global MoneyCatcher) 2025. 1. 21. 17:51

 

 

영상 출처 https://youtu.be/ocT3Ld81uE8?si=Nkqet_lq5u2NvnZh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전설적인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2023년 10월 한 컨퍼런스에서 자신이 미국 국채를 공매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국채 공매도는 약 10~15%를 차지하며, 현재도 이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의 주장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비판

드러켄밀러는 연준(Federal Reserve)이 금리 인하 정책을 펼치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연준의 정책이 투자자들의 동물적 감정(Animal Spirits)을 자극해 자산 가격의 급등락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그는 연준의 정책이 시장에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해 결국 심각한 변동성을 일으킬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드러켄밀러는 지금이 큰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경고합니다.


2. 미국의 심각한 재정 상황

드러켄밀러는 현재 미국의 재정 상태를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는 이를 야구 경기에 비유하며, 지금은 마치 **"7회 말"**과 같은 시기라고 설명합니다. 즉, 경기가 후반부로 접어들며 상황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재정 적자와 통제 불가능한 지출
    미국 정부는 엄청난 재정 적자와 높은 의무 지출(연금, 메디케어 등)을 안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채 이자 비용까지 급증하며, 이미 미국 재정은 심각한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 이자 비용의 복리 효과
    이자 비용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결국 국방비나 기타 주요 지출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는 현재 지출 수준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하게 경고합니다.

3.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드러켄밀러는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급격한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채권 시장이 붕괴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기 국채는 여전히 보유 중이지만, 이 포지션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4. 관세, 필요한 선택인가?

드러켄밀러는 관세에 대해 “완벽한 세상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미국의 심각한 재정 문제를 고려했을 때 관세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 소득세와 관세 중 관세를 선택
    그는 관세를 “두 가지 악 중 덜 나쁜 선택”으로 봅니다. 관세를 통해 세수를 늘리고, 미국의 낮은 저축률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보복 관세의 위험이 있지만, 10% 수준의 관세라면 그 위험보다 이점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드러켄밀러의 경고

드러켄밀러는 미국의 경제와 재정 상황에 대해 강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연준의 정책과 미국 정부의 지출 방식을 비판하며, 지속 가능한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금은 마치 야구 경기의 7회 말이다. 큰 변동성을 대비해야 할 때다.”